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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부처님오신날 ‘봉축대법회’ 개최
- 22일 구청 입구 석가탑에도 불 밝혀

지난해 봉축대법회. [중랑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스님과 신도, 구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 대법회’와 ‘석가탑 등(燈) 점등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중랑구사암(불교)연합회가 주관하는 ‘봉축 대법회’는 생명의 진리와 인간 삶의 고귀한 의미를 밝혀준 부처님의 가르침을 그대로 실천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삼귀의례’, ‘반야심경봉독’, ‘법어’,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된다.

이 날 관내 모범 청소년 30명에게 장학금 900만원을 전달한다. 사암연합회는 매년 각 사찰별로 장학금을 모아 전달해 오고 있으며, 2007년도부터 지금까지 521명의 지역 학생들에게 1억 563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구청 입구에 전통한지로 제작한 석가탑 등(燈) 점등식을 함께 진행한다. 석가탑 등은 부처님 오신 날까지 약 한달 동안 환하게 불을 밝힐 예정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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