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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주택시장 6주째 낙폭 감소…‘바닥통과’ 기대감 솔솔

  • 기사입력 2019-04-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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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4일 이후 둔화
강남, 급매물 소진 ‘반짝’
강북·도봉·마포 등 보합세


6개월 가까이 이어진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무뎌지고 있다. 급매물이 소진된 지역을 중심으로 낙폭이 둔화한 데 따른 것이다. 시장에서는 “바닥은 지났다”는 해석과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6% 하락했다. 아파트값이 2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일부 지역의 급매물 소진과 매물 회수 등의 영향으로 낙폭은 지난 3월4일(-0.11%) 이후 매주 둔화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강남4구(동남권) 아파트값은 0.08% 내려 전주(-0.10%)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특히 강남구(-0.02%)의 낙폭은 한 달 전(-0.16%)과 비교해 크게 줄었는데, 압구정동 현대와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재건축 추진 단지에서 급매물이 소진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됐다. 앞서 잠실주공 5단지에서 급매물이 소진된 송파구(-0.03%)도 한 달 전과 비교해 (-0.18%) 낙폭을 크게 줄였다. 다만,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이들 단지는 급매가 빠져나가고 호가가 다시 오른 뒤 추격매수는 주춤한 상태다.

하락 폭만 줄어든 게 아니다. 강북구와 도봉구, 영등포구, 마포구의 아파트값은 보합 전환했다. 금천구는 4주 연속 보합세다. 거래는 많지 않은 수준이지만, 봄 이사철을 맞아 일부 급매가 팔리고 나서 하락세가 주춤해졌다는 게 감정원의 설명이다. 가장 많이 빠진 곳은 강동구(-0.25%)였는데, 이 또한 전주(-0.29%)에 비해 낙폭을 줄였다. KB국민은행의 지난 8일 기준 조사에서는 아파트값이 전주대비 0.03% 빠졌다. 강남구는 0.02% 하락했는데 전주 0.24% 내린 데서 낙폭을 줄였다. 서대문구는 0.01% 올랐고, 강북구와 동대문구, 성동구, 종로구, 중구, 중랑구, 관악구, 금천구, 영등포구 등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렇다보니 시장에서는 긴 하락세를 마무리하는 ‘바닥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피어오르고 있다. 지난해 9ㆍ13 부동산 대책 이후 시장 진입을 망설이던 수요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다. 강남과 용산 등에서는 신고가를 경신한 단지도 속출하고 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사람들이 왜 지금 급매물을 사들이고 있느냐를 고민해야 한다. 급매물 소화 자체가 시각 변화”라며 “통계에서 용산구, 서대문구 등은 3월부터 집값이 오르는 모습이 나타났는데 이렇게 국지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일단 저가 매수세는 움직였지만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여전히 매수ㆍ매도자 간 눈치싸움은 여전한 데다, 추가 매수세가 따라붙지 않는다는 것이 그 이유로 거론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매도자가 매수자의 희망 가격을 수용하지 않아 거래 위축이 더 길어질 수 있다”며 “다만 보유세 부담이 현실화되는 6월 이후 매도자의 의사 결정에 따라 거래시장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봤다. 

양영경 기자/y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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