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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업계 “꼬마 손님들 모셔라”
어린이날 위한 호캉스 패키지
숙박에 공연ㆍ체험 프로그램은 ‘덤’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호텔업계가 내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꼬마 손님’들을 맞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호텔의 편안한 숙박은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연이나 이벤트 등을 결합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한 것이다.

20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워커힐 호텔 앤 리조트와 롯데호텔 서울에서는 ‘메카드 시리즈’를 만날 수 있다.

워커힐은 내달 4일과 5일 단 이틀간 ‘요괴메카드’를 테마로 한 프로그램을 각 3부로 개최한다. 특별판 애니메이션 상영과 함께 요괴메카드 캐릭터를 콘셉트로 한 6코스 스페셜 메뉴를 식사로 즐길 수 있다. 또 요괴메카드 완구 중 한 가지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롯데호텔 서울에서는 ‘공룡메카드 어린이날 특별 체험전’을 연다. 완구체험존에서는 공룡메카드에 색을 칠하거나 3D 입체 퍼즐을 만들 수 있다. 채집존에서는 스노우샌드에 숨겨진 공룡 피규어를 찾고, 특별 제작된 에어바운스 존에서는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특히 내달 4일과 5일에는 토너먼트 배틀 대회와 캐릭터 싱어롱(sing along) 공연도 마련돼 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과 켄싱턴리조트 충주에 가면 상상 속의 마법사가 되어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쉐라톤에서는 마술사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이벤트를 통해 마술 공연과 함께 ‘럭키 드로우’ 행사가 진행된다. 또 머그컵 페인트 아티스트가 상주해 아이의 얼굴을 그린 머그컵을 선물로 가져갈 수 있다.

켄싱턴에서는 해리포터의 ‘호그와트 마법학교’를 모티브로 한 마법학교 패키지를 선보인다. 마법학교에서는 마술교육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마술사에게 80분간 마술을 직접 배울 수 있다. 생생한 체험을 위해 마법 망토, 모자 등 다양한 소품도 제공된다.

반얀트리클럽앤스파에서는 하루 동안 해적이 되어볼 수 있다. 내달 4일 선보이는 체험형 이벤트 ‘오아시스의 해적’을 통해서다. 아이들은 해적들이 숨겨놓은 전설 속 보물의 위치가 표시된 지도를 받고, 지도에 표시된 장소로 모험을 떠날수 있다. 지도가 가리키는 장소에서 미션을 모두 수행하면 숨겨진 보물을 찾을 수 있다.

서울드래곤시티와 롯데호텔제주는 아이들이 사랑하는 캐릭터인 짱구와 키티로 ‘키즈 전용 객실’을 꾸몄으며, 글래드호텔과 켄싱턴호텔은 키즈 브랜드 ‘띠띠’와 협업해 키즈 전용 객실에 자동차 침대를 넣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 황금연휴를 앞두고 영유아 동반 여행객들이 호텔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일부 호텔의 키즈 전용 객실은 출시하자마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라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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