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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여름같은 4월 ‘서울 28.2도’ … 23일 전국 봄비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초여름 같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된 22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한 시민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22일은 올해 들어 최고기온을 경신한 지역이 많아 초여름을 방불케 한 하루였다.

오후 4시까지 올해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한 곳은 경기도 수원(29.2도)·이천(28.6도), 강원도 영월(29.7도)·홍천(29.5도), 충북 청주(29.7도), 대전(29.3도), 경북 의성(28.4도), 전북 전주(29.0도) 등이다.

화요일인 23일은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3일 동해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이로 인해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전 3시 이후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3시께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비는 24일 오전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경북 서부 내륙에는 24일 오후 6시께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특히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제주도는 내일(23일) 정오부터 자정까지, 남부지방은 내일 오후 6시께부터 모레(24일) 오전 6시께까지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23일 오전 3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남해안, 지리산 부근이 20∼60㎜다. 제주도 남부와 산지에는 1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충청도와 남부지방, 울릉도·독도는 10∼40㎜이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서해5도에는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 공항에서는 강한 비와 바람, 천둥·번개에 따라 항공기 운항에 지장이있을 수도 있다.

23일 기온은 이날보다 2∼4도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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