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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혜련 “다리 부러진 채로 무대 위에, 만감 교차”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조혜련이 다리가 부러진 직후에 무대에 올랐던 사연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잘 키운 아들딸 특집, 어머님이 누구니’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조혜련, 김경란, 정애연, 박슬기, 류필립이 출연했다.

이날 김경란은 “뮤지컬 ‘메노포즈’ 마지막 공연에서 조혜련이 다리 부상을 입었다. 철심을 다섯 개나 박는 큰 부상이었는데 커튼콜 때 그걸 참고 무대에 올라갔다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조혜련은 당시 일에 대해 회상했다.

그는 “마지막 공연에서 내 드레스에 내가 걸려 넘어졌다. 혼자서 다리 접질렸는데 내 귀에 다리가 부러지는 소리가 났다”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만들었다.

이후 “마지막에 커튼콜을 하는데 만감이 교차하더라. 무대에 서면서 그 많은 사람 앞에서 마무리를 못 한 적이 없는데 아쉬웠다”라고 밝혔다.

이날 조혜련은 8남매를 키워낸 모친에 대한 감사함도 드러냈다. 그는 “8남매를 낳아 키우다 보니까 힘들어서 화내고 소리 지르고 돈 달라고 하면 뭐라고 하는 엄마였다. 최근에 엄마가 2G폰을 쓰다가 스마트폰을 쓰면서 음성 메시지를 녹음해놓은 걸 듣고 새벽에 많이 울었다”고 말해 모두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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