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영상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류필립이 연극에서 엄마 역할을 맡은 정애연에게 아내 미나 보다 나이가 어려 몰입하기 어려웠다고 밝혀 화제다.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연극 ‘사랑해 엄마’에 출연 중인 조혜련, 김경란, 정애연, 박슬기, 류필립이 게스트로 나섰다.

아들 여자친구 역할로 캐스팅된 김경란은 교복입은 여고생 역할을 소화하기가 민망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고 있던 아들 역할의 류필립은 “솔직히 45세 이상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미나 씨보다 어리잖아요. 조혜련 누나 빼고 저는 다 여자처럼 보여요”라고 센스 있는 답변을 내놔 게스트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에 진행자들은 “이게 나비효과보다 무서운 미나효과냐”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경란은 “두 분의 나이차이가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류필립은 엄마 역할을 맡은 정애연에 대해서도 비슷한 말을 했다.

서구적인 외모의 스타일을 좋아 한다는 류필립은 “드라마에서 많이 뵀다”며 “엄마로 만났는데 예전에 봤던 모습들이 머리에 있어서 집중이 안 되더라”고 말했다.

정애연과 함께 엄마 역할을 맡은 조혜련은 “나랑 무슨 차이냐”고 따지듯이 묻자 류필립은 다시 한 번 아내 미나의 나이를 언급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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