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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증권, 1분기 영업익 사상 최고치
282억원…작년보다 11.9%↑
당기순이익도 역대 최고치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현대차증권의 1분기 잠정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9% 증가한 28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로, 직전 분기 대비 604.7%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2034억원으로 같은 기간 40.5%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8.5% 증가한 204억원을 찍어 1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현대차증권 측은 “자기자본투자(PI) 부문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는데 특히 올해 1분기에는 부동산 펀드와 신한알파리츠 등 부동산 투자자산에서 상당한 배당수익과 평가수익이 발생했다”며 “우호적인 금리 상황 덕에 채권사업 부문도 좋은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또 “IB부문이 전체 수익의 과반을 차지했던 과거와는 달리 올해 1분기에는 IB부문 수익 비중이 줄면서 전체 수익은 늘어난 점이 긍정적”이라며 “수익 안정성 확보를 위해 각 사업 부문별로 다양한 수익원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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