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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PGA 선수들 ‘강원도 산불 피해 구호 성금’ 전달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로 아픔을 겪은 아동과 이재민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KPGA 코리안투어 김형태(42) 선수회 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을 방문해 2019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출전 선수들의 상금 3%를 모아 조성된 1500만원을 전달했다.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대회 기간 동안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한 방안에 대해 출전 선수들과 논의해왔고 기부금을 전달키로 뜻을 모았다. 기부금은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 아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형태 선수회 대표는 “큰 액수는 아니지만 아이들의 삶의 터전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은 골프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현재 전 세계 100여개 국에서 일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구호개발 NGO로 아동의 건강, 교육, 복지를 위한 지역사회 맞춤형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월드비전의 전영순 나눔본부장은 “강원 산불 피해 지역 아이들을 위해 뜻을 모아준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선수들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아이들의 회복을 위해 끝까지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은 지속적인 기부 및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나눔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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