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길음역ㆍ미아사거리역 역세권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롯데건설이 이달 17일 서울시 성북구 길음동 ‘롯데캐슬 클라시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을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길음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인 단지로 지하 6층~지상 37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12㎡, 총 2029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637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가구 수가 전체의 약 95.6%를 차지한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미아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가 가깝다. 버스노선은 강남, 강북, 시내 중심으로 다양하게 연결되며 모든 노선이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2024년 완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 사업이 끝나면 강남과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지하철 4호선 급행화 추진, 강북횡단선 등의 교통 호재도 있다.
단지 주변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CGV, 이마트 등 편의시설이 많다.
초·중·고교가 모두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숭곡초∙숭곡중학교, 계성고등학교, 영훈초∙영훈국제중∙영훈고등학교 등이 가깝다.
북한산 자락에 위치해 주변 자연환경이 좋다. 단지 남측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정릉, 북동측으로는 북서울 꿈의숲 공원 등이 있다. 아파트 단지엔 자연에 둘러 쌓인 입지 특성을 살려 공원과 연결한 워킹트랙을 설치할 예정이다.
입주자들에겐 나만의 작은 실내 정원을 꾸밀 수 있는 ‘캐슬홈가든’, ‘빌트인 와인 냉장고’, 더 넓고 쾌적해진 욕실공간 ‘드림배스룸’ 등 다양한 맞춤형 인테리어가 제공된다.
미세먼지 문제에 대비해 현관에서부터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에어샤워시스템’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주방 공기청정 기능이 있는 식탁 조명을 옵션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안방에는 LED조명의 메이크업 조명거울이 적용된 ‘캐슬스마트 화장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올해 입주한 지역 내 아파트들은 분양가 대비 최소 1억에서 3억원까지 올랐고, 입주를 앞둔 단지에도 분양가에 웃돈이 형성됐다”며 “‘롯데캐슬 클라시아’에 대해서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17일 서울 성북구 길음동 940-2번지 일대에서 개관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2년 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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