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KTB자산운용이 전 세계 5세대 이동통신(5G)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한다.
KTB자산운용은 ‘KTB글로벌4차산업5G1등주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을 23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글로벌 4차산업 종목 중 버라이즌, 노키아와 같은 5G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며 목표수익률 5% 달성 시 채권형으로 전환된다. 6개월 이전 목표달성 시 설정일로부터 1년 시점에, 6개월 이후 달성 시 해당 시점에서 6개월 후 상환된다.
KTB자산운용은 지난해 출시한 목표전환형 펀드 설정액 1654억원 중 1598억원을 전환해 업계 평균 성공률 15.6%를 크게 상회했다. 지난 2017년부터 1000억원 규모의 글로벌4차산업1등주펀드를 운용하며 좋은 성과도 기록하고 있다.
펀드 운용을 담당하는 권정훈 멀티에셋투자본부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은 과거 산업혁명에 비해 더 가속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20~30년간 큰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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