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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때이른 더위…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완판

생활가전 기업 파세코가 선보인 ‘창문형 에어컨<사진>’이 이른 더위에 힘입어 초기 물량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파세코가 지난 16일 GS샵에서 진행한 ‘딜(한정수량 특가 판매)’에서는 준비한 물량 300대가 하루만에 완판되며 에어컨 분야 판매수량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G마켓에서도 제품을 선보인 이후 8시간만에 준비한 물량 300대가 소진됐다. 파세코는 27일부터 온라인 쇼핑몰과 GS샵, 현대홈쇼핑 등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창문형 에어컨’은 실외기가 필요없는 실내 창문형 에어컨이다. 원룸이나 전세집 등에도 에어컨 배관 구멍을 뚫을 필요 없이 창문만 있으면 설치할 수 있다.

전문적인 공정 없이 창문만 있으면 바로 놓고 냉방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 서울 지역의 아파트 등에서 외벽이나 난간에 에어컨 실외기 설치를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열기 방출 배관이 실내에 노출되지 않아 열이나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파세코는 냉방면적이 6평이라는 점을 들어 ‘6평 에어컨’이란 콘셉트로 제품을 알리고 있다. 삼성의 컴프레서를 채택,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열기 방출 배관이 실내에 노출되지 않아 기존 에어컨에서 단점으로 꼽혔던 발열과 소음 문제도 해결했고, 삼성의 컴프레서를 채택해 에너지 효율까지 뛰어나다. 냉방은 그 강도를 터보에서부터 강, 중, 약 등 4단계로 설계했고, 제습과 송풍 기능도 넣었다.

파세코 관계자는 “에어컨 설치에 부담이 따랐던 소비자들이 설치와 분리가 쉬운 창문형 에어컨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라며 “올해도 일찍부터 더위가 찾아와, 주문량에 맞추기 위해 생산 라인도 2배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도현정 기자/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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