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틸팅 포인트, 국산게임 ‘토이 파티’ 북미 진출 맞손


글로벌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틸팅 포인트(Tiliting Point)가 국내 게임 개발사 쿡앱스(CookApps)와 인기 모바일 퍼즐게임 '토이 파티(Toy Party)'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쿡앱스와 파트너를 맺은 틸팅 포인트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 플랫폼과 풍부한 모바일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경험을 보유한 신세대 게임 파트너사다. 특히 AㆍI(인공지능)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한층 최적화된 UA(이용자 확보)를 진행하며, 연간 1억 3,000만 달러(한화 약 1,550억 원)의 UA 펀드와 퍼포먼스 마케팅 매니지먼트, 라이브 게임 운영도 지원한다.
틸팅 포인트는 '토이 파티'와 제휴 배경으로 서구권 시장의 F2P(프리 투 플레이) 분야에서 기대되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목했다. 이에 자사가 아시아 게임을 북미ㆍ유럽에서 흥행시킨 노하우를 더한다면, 충분히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틸팅 포인트는 '토이 파티'의 신규 유저 확보와 앱스토어 최적화, 플랫폼 관계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바일 운영과 BM(비즈니스 모델)까지 협업 영역 확장을 노리며, 자사의 전문기술을 활용하고 UA 펀딩에도 최소 2,000만 달러(한화 약 238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실제로 지난 2017년 틸팅 포인트는 인도 개발사 뉴크박스 스튜디오의 흥행작 '푸드 트럭 셰프'와 유사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틸팅 포인트는 1,800만 달러 UA 펀딩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매출 200% 성장과 10배 이상 이용자 유치라는 성과를 입증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쿡앱스와의 제휴 역시 높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안중현 쿡앱스 디렉터는 "틸팅 포인트의 전문가 그룹과 '토이 파티'의 글로벌 확장과 게임성 업그레이드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해 기쁘다"며, "이미 경쟁이 치열한 매치3 장르에서 성공을 거둔 '토이 파티'가 틸팅 포인트의 UA 캠페인을 통해 대작 퍼즐게임과도 당당히 경쟁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토이 파티'는 정통 매치3 방식의 모바일 퍼즐게임으로, 육각형 보드에 6가지 방향의 움직임을 추가해 한층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한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4.7의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이다.

 
정우준 기자 gam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