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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한컵 ‘제철 블루베리’… 뇌·혈관 건강 ‘초강력 연료’

  • 기사입력 2019-06-1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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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슈퍼푸드’의 대명사로 꼽혀온 ‘블루베리의 계절’이 시작됐다. 블루베리는 ‘작지만 강한’ 열매다. 블루베리가 ‘슈퍼푸드’로 불리며 인기를 모으는 것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폴리페놀의 일종인 안토시아닌은 우리 몸에서 활성산소를 억제해 각종 질병과 노화를 예방한다.

현대인의 만성질환 예방에 특효=블루베리는 현대인에게 안성맞춤인 과일이다. 기름진 음식이나 가공식품의 섭취 등 식습관으로 인해 빚어지는 현대인의 만성질환 예방에 강력한 효과를 보이기 때문이다. 최근 진행된 연구에선 블루베리를 매일 섭취하면 심장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미국임상영양학저널 6월호에 실린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University of East Anglia) 노리치 의과대학(Norwich Medical School)의 연구에선 공복 혈당 장애와 고혈압이 있는 50~75세의 과체중 및 비만 성인 138명을 대상으로 이중맹검, 위약대조, 평행연구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동결건조 형태의 블루베리를 음료 또는 스무디로 만들거나, 곡물이나 요구르트, 디저트에 가루를 추가하거나, 바나나, 토스트와 혼합하거나, 샐러드에 첨가하는 등 8가지의 표준화된 조리법으로 섭취했다. 섭취 기간은 6개월이다.

그 결과 심혈관 질환이 12~15%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진행한 공동 연구 책임자인 피터 커티스 (Peter J Curtis)박사는“하루 한 컵의 블루베리를 먹으면 혈관기능과 동맥경화가 지속적으로 개선돼 위험을 줄이는데 충분하다”고 말했다. 하루 한 컵 분량의 블루베리는 150g 정도다. 또한 블루베리의 섭취는 동맥경화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2015년 진행된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의 연구(2015)에선 고혈압 전이나 1단계 고혈압을 가진 48명의 폐경기 여성에게 동결건조 블루베리 분말을 8주간 섭취하도록 했다. 그 결과 혈관확장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산화 질소가 6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블루베리의 일일 섭취가 혈압을 낮추고 동맥 건강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고령화 시대 ‘뇌 건강’ 필수품=블루베리를 띄운 ‘블랙푸드’ 열풍 역시 전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에서 시작됐다. 늘어나는 시니어 인구로 인해 ‘안티에이징’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블랙푸드가 주목받은 것이다. 블루베리는 검은 빛을 띄는 항산화 색소인 안토시아닌으로 인해 푸른색으로 보이는 식품이다. 다양한 항산화 기능 가운데에서도 블루베리는 노화로 인한 인지 능력 저하를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브레인 푸드’다. ‘뇌 건강’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블루베리를 주목하는 이유다.

2018년 유럽영양학회지(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실린 연구에선 60세에서 75세 사이의 13명의 남성과 2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동결 건조한 블루베리와 블루베리 위약을 90일 동안 섭취하도록 했다. 그 결과 블루베리의 풍부한 폴리페놀이 노년층의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승희 기자/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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