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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 중동·북아프리카, 웰빙식품 성장 주도권 쥔다

  • 기사입력 2019-06-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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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건강 및 웰빙 식품의 최대 시장은 북미나 유럽, 동아시아 지역이었다. 하지만 향후에는 전혀 다른 양상이 전개될 전망이라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소개했다.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Euromonitor)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MENA(Middle East and Northern Africa)지역, 즉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이 향후 5년간 세계 건강 및 웰빙 식품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MENA 지역의 급성장 요인으로 지역 고소득 중산층의 확대를 우선적으로 꼽는다. MENA 지역의 경제를 주도하는 사우디 아라비아, 이란, UAE 등의 국가에는 해외파견 주재원 및 전문직 종사자 등 고소득층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 이들은 높은 경제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먹거리에 비용을 아끼지 않는 성향을 보인다. 이에 따라 지역의 유통업체들은 독자적인 프리미엄 라인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MENA 지역 최대 유통매장인 까르푸(Carrefour)의 ‘건강한 주방(Healthy Kitchen)’ 브랜드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프리미엄 유기농 제품만을 취급하는 ‘건강한 주방’은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중요하게 여기는 중산층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문제에 대한 심각한 경각심도 MENA 지역의 성장요인으로 언급된다. 특히 중동지역의 건강문제는 수 십년간의 국민 건강 지표가 그 심각성을 말해준다. 사우디 아라비아, UAE, 쿠웨이트, 바레인 등 대부분의 중동 국가들은 국민 비만율에서 세계 최상위권에 있다. UAE의 경우 국민 3명 중 1명이 과체중이며 연간 식이불량 질병으로 사망하는 인구만 약 4000명에 이른다. 최근 밝혀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동지역 인구의 비만율이 높은 이유는 설탕, 지방등의 과도한 섭취보다 통곡물, 과일, 채소처럼 건강한 식품의 결핍이 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다소 비싸더라도 건강과 안전이 확실히 보장되는 식품이 MENA 지역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현재 UAE에는 건강식을 컨셉트로 잡은 레스토랑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정부 또한 건강식을 권장하고 유기농 과일, 채소 등을 국내에서 대량 재배할 수 있도록 첨단 농업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기 때문에 한국의 신선 식품과 건강관련 가공식품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육성연 기자/gorgeous@

[도움말=홍연철 두바이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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