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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요자 ‘브랜드’ 선호 현상 뚜렷… 브랜드대단지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눈길

 


[헤럴드경제] 주택시장에서 대형건설사 브랜드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조정기에 접어든 부동산 시장에서 대형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아파트는 비교적 안정적인 시세 유지가 가능하고,향후 가격 상승 기대감도 높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대형건설사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7월 발표하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를 의미한다. 지난해 7월 전국 5만 9천여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 '2018 시공능력평가' 자료에 따르면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SK건설 ▲HDC 현대산업개발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수요자들이 대형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단지를 선호하는 이유는 평면, 마감재, 시스템 등 내부 설계를 비롯해 조경, 커뮤니티 등 부대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여기에 입주한 뒤에도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돼 높은 주거 만족도를 느낄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이런 이유로 주거 선택 시 ‘브랜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난해 말 닥터아파트가 발표한 '2018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일한 입지에서 아파트 구입 시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소로 브랜드가 37.44%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얻었다. 그 뒤로 단지규모(21.33%), 가격(14.69%), 시공능력(12.32%) 순이었다.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수요자들이 브랜드 아파트를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다.

실제 국토교통부의 아파트 실거래가 분석 결과 비슷한 입지, 동일 면적임에도 불구하고 브랜드에 따라 시세가 엇갈리게 나타났다.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상도 더샵1차’의 전용면적 84㎡ 경우 지난해 8월 9억5000만원에 거래됐고, 이후 11월에는 10억8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반면 바로 길 하나 건너 위치한 ‘상도 동원베네스트’ 전용면적 84㎡ 경우 지난해 8월 7억7000만원에 거래 이후 거래가 없었다.

이처럼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경기도 성남시에서도 대형건설사의 인기 브랜드 아파트가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월 분양한‘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이바로 그 주인공으로, 대림산업은 금광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총 5,320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를 선보였다.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은 성남시 최대 규모 대단지이면서, 대형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타운이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실제 이 단지는 까다로운 청약 자격 조건에도 불구하고, 1순위 청약에서 무려 6,016명이 접수하며 전 평형 마감을 기록한 바 있다.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이 단지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브랜드 프리미엄을 느낄 수 있는 특화 설계를 곳곳에 적용해 눈길을 끈다.

우선커튼월 설계 도입으로 단지 외관부터 차별화했다.입체형 외장 유리벽을 칭하는 커튼월은 페인트 마감에 비해 외관이 수려하고 내부에서의 외부 조망 및 개방감이 뛰어나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외관 특화 중 하나다.

여기에 성남시 최초로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한다. 이 시스템은 입주자들이 신경 쓰지 않아도 자동으로 공기의 질을 가장 쾌적하게 만들어 줘 주거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은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와 짧은 전매제한이 적용되면서 수요자들의 계약 의지또한  높게 나타나고 있다.합리적인 가격으로 브랜드 아파트에 입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 단지는 오는 24일(월)부터 26일(수)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하며, 주택전시관은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18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2년 10월 예정이다.

 

윤병찬 기자 /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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