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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도우미’ 시거, 햄스트링 부상…4~6주 출전 불가
-류현진 등판 경기서 만루홈런 등 ‘만점 활약’ 펼쳐
-터너도 가벼운 햄스트링 부상…다저스 공수 ‘비상’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LA 다저스 유격수 코리 시거(25ㆍ사진)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4~6주 결장한다. 그동안 시거는 류현진 등판 경기에서 만루 홈런을 때리는 등 ’만점 활약‘을 보여 왔다. 3루수 저스틴 터너도 가벼운 햄스트링 부상을 앓는 등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어서 다저스 공수에 비상이 걸렸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메어저리그 공식 상티느 MLB닷컴 등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시거는 지난 12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부상 여파로4∼6주 정도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거는 에인절스전 9회 초 공격에서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 타선의 안타 때 3루로 뛰다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대주자로 교체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경기 후 “2단계 햄스트링 부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거는 이날 정밀 검사를 받고 재활 일정을 짤 예정이다.

2016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출신인 시거는 다저스의 핵심 야수다. 올 시즌에는 6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8, 8홈런, 38타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13일 류현진이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 호투로 5승을 달성할 때 만루 홈런 등 5타점으로 맹활약하는 등 ‘류현진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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