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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어준, 김제동 강연료 논란 일침 “보수, 웃기지 좀 말라”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논객 김어준이 김제동 강연료 논란 보도에 대해 “보수, 웃기지 좀 말라”며 일침을 가했다.

김어준은 13일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제 그만하려 했으나 아직도 김제동 씨 강연료 관련 기사가 나와서 한마디 한다. 나는 보수가 이걸 문제삼는 자체가 이해 안 간다”고 말했다.

이어 “상품 가격은 시장이 결정한다. 그것이 보수가 그렇게 신봉하는 시장경제 아닌가. 시장에 개입하지 말라. 기업에게, 자본에게 더 많은 자유를 주라는 것이 보수의 시장경제론이지 않나”라며 반문했다.

그는 “김제동 출연료도 시장이 결정한 것이다. 문제 제기 하려면 지자체 출연료가 다른 일반 행사보다 과도하다, 그런 정황이나 근거가 있어야 하는 건데 아니지 않나”라며 “시장이 결정한 김제동 출연료는 문제가 없는 거라고 오히려 보수가 변호를 해줘야할 판에 이걸 왜 보수가 문제 삼나. 우리나라 보수가 공산주의로 전향한 거 아니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같은 강연에 같은 강연료 또 줬다’ 는 보도는 더 웃기다. 가수가 평생 같은 곡을 부르는데 그럼 첫번째 공연 때 한번만 받나. 매일 같은 업무만 하는 직장인은 첫날 하루치만 급여 받느냐”며 “웃기지 좀 말라”고 비판했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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