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각도적인 부동산 규제로 시장이 위축되자 ‘똘똘한 한 채’를 선점하기 위한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특히 노후대비를 위해 매달 안정적인 월세수익을 거두기 위한 용도로 투자하는 수요가 많은 상업시설의 경우 그 움직임이 더욱 거세다. 자칫 잘못된 투자를 선택, 임차인을 찾지 못해 장기간 공실로 이어질 때 발생할 손실 및 위험부담이 아파트 등 주택보다 더욱 직접적이기 때문이다.

이 때 전문가들 사이에서 가장 투자안정성이 높다고 평가 상업시설은 바로 탄탄한 고정수요를 확보한 상업시설이다. 특히, 아파트, 오피스 등 상주하는 고정인구가 확보된 단지 내 상업시설이면서 주변으로 유동인구 및 배후수요가 풍부한 곳일수록 안정적인 상업시설의 운영이 가능하다고 평가된다.

이에 따라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한 상업시설은 분양단계부터 높은 인기를 끈다. 실제로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신사역 초역세권에서 분양한 ‘신사역 멀버리힐스 상업시설’은 단지 내에 총 95세대의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고정수요를 확보한데다 신사역을 이용하는 풍부한 유동인구까지 확보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고 최고 6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수도권 동북부에서 가장 주거선호도 높은 곳으로 꼽히는 다산신도시에 단지 내 고정수요를 확보한 것은 물론이고 주변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상업시설이 분양을 앞둬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자족용지 6BL에 공급되는 ‘판테온스퀘어’가 주인공이다. 상가는 지하 1층~지상 2층에 자리할 예정이다. 일단 같은 건물 내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한강 DIMC' 입주 기업의 근로자 수요를 독점하는데다, 사업지 맞은 편에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남양주 가평지사 신사옥이 준공될 예정이라 해당 시설 내의 근무자 수요까지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약 5600여 세대에 달하는 아파트 단지가 바로 인접해 있어 해당수요를 품은 항아리 상권으로 꼽히기도 한다. 게다가 범위를 조금 넓히면 단지가 위치한 지금지구의 1만3600여 세대를 비롯해 총 3만2000여세대의 다산신도시 수요자들까지 확보 가능해 투자안정성은 더욱 높다는 평가다.

더불어 초대형 키즈 테마 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라 활발한 상권 조성이 기대된다. 또한 가족단위 방문객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이며 타점포로의 낙수효과도 기대된다. 이 외에도 서점, 잡화, 펫샵, 푸드존 등 다양한 업종의 점포들이 들어설 계획이라 고객확보에 더욱 유리할 전망이다.

뛰어난 접근성으로 고객들의 방문을 유도하기도 좋다. 일단, 서울에서 남양주, 구리로 진입하는 다산신도시의 첫 관문에 자리해 가시성 및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사업지 1분 거리 내에 수석IC를 이용하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한강 이남의 미사지구와 연결되는 수석대교 신설 사업이 계획돼 있어 이동망은 나날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하철 역으로는 경의중앙선 도농역을 이용할 수 있고2022년은 8호선 다산역이 개통할 예정이다. 더불어 GTX B노선 평내호평역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광역수요 확보에도 유리하며, 지역 근린공원도 가까이 자리해 공원 방문객 수요를 수용하기도 좋다.

차별화 설계로 일대 랜드마크 상업시설로의 발전 가능성도 높다. 일단 테마부터 분명하다. 단지명인 ‘판테온스퀘어’는 모두를 뜻하는 판(Pan)과 신을 뜻하는 테온(Theon)이 결합된 그리스어 ‘판테온’에 광장을 뜻하는 ‘스퀘어(Square)’를 덧붙여 모든 신들이 머무르는 광장이라는 광활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 같은 테마를 반영해, 상업시설 최초로 그리스 로마 신화 컨셉을 더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실제로 내부 공간 명칭을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에서 따왔는데, 비너스 에비뉴, 큐피드 앨리, 페가수스 스퀘어가 그것이다.

한편 ‘판테온스퀘어’ 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송파대로 425(석촌동 286-3) 문화빌딩 2층(석촌역 8•9호선 5번 출구 앞)에서 운영 중이다.

윤병찬기자 / yoon469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