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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銀 지속가능채권 발행 2달새 8500억 이상 급증

  • 기사입력 2019-06-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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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12월 8500억
올 1~2월 1조8390억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국내 주요 은행의 지속가능 관련 채권 발행 규모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감독당국과 금융업계는 지속가능ㆍ기후금융의 중요성이 점증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스터디 그룹을 구성해 연구 결과물을 발표하는 등 활동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2월 국내 주요은행이 지속가능 관련 채권을 발행한 규모는 1조7390억원에 달한다. KEB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이 지난 1월 각각 7080억여원, 5310억여원을 발행했다. 2월엔 IBK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이 3000억원, 2000억원의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작년 8~12월까지 신한은행ㆍ산업은행ㆍ수출입은행의 관련 채권 발행 실적인 8500억여원의 2배다.

금감원 측은 “최근 금융회사 중심으로 친환경 그린산업에 대한 채권발행 등 지속가능금융 관련 투자가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속가능금융은 녹색금융보다 넓은 개념이다. UN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직ㆍ간접적으로 기여하는 금융서비스 상품, 관련 제도 및 시장체제를 의미한다. 유럽에선 금융회사의 지배구조까지 지속가능금융 범주 안에 포함시키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지속가능금융 투자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2014년 18조3000억달러(약 2경1663억원)이던 데서 지난해 30조7000억달러로 1.7배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전세계 그린본드 발행규모도 2013년 126억 달러에서 2016년 888억 달러로 7배 이상 급증했다. 그린본드는 채권 발행을 통한 조달금액 사용을 대체에너지 및 기후변화 대응 등 친환경 산업 지원에 한정시키는 채권이다.

지속가능금융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이처럼 늘어남에 따라 금감원은 이날 ‘지속가능ㆍ기후금융 1차 스터디’를 개최했다. 업계ㆍ연구원 등이 스터디그룹 구성에 동의해 열린 것이다.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기후변화 대응 및 사회적 책임과 관련해 지속가능ㆍ기후금융에 대한 국제적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고,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금융의 역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내 금융사의 자발적인 스터디그룹 구성이 필요하고 체계적인 연구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스터디엔 신한금융지주ㆍKB금융지주ㆍ우리금융지주ㆍ하나금융지주 등 13개 금융기관 관계자와 보험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 등에서도 참여했다.

금감원은 향후 실무스터디를 운영하고, 필요하면 관련 연구결과물을 공개할 계획이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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