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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억 달러 짜리 해리포터 롤러코스터 인기폭발…10시간 대기는 기본
[유니버설 스튜디오]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미국 올랜도에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해리포터 롤러코스터가 등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공개된 롤러코스터는 해그리드의 오토바이를 타고 길이가 약 1.6㎞에 달하는 악명높은 비밀의 숲을 건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1200그루가 넘는 나무가 숲속을 완벽히 재현했으며 약 5m가량 자유낙하 구간이 최고 하이라이트다.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끈 탓인지 새 롤러코스터는 입장객을 받은지 한 시간만에 긴 줄이 생겼다. 모바일 앱이 안내하는 탑승 대기 시간은 무려 10시간에 달했다.

유니버설은 이 롤러코스터를 만들기 위해 2년간 약 3억 달러를 썼다고 CNBC방송은 전했다. 롤러코스터를 만드는데 든 철강에만 1억 달러가 들었다.

2010년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처음 들어선 해리포터의 마법세계는 최근 관객이 50%까지 늘어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같은 기간 수익도 50% 이상 늘었다.

하지만 해리포터 롤러코스터는 곧 강력한 경쟁자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 디즈니는 8월 스타워즈 테마 파크 개장을 예고하고 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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