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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재건축 9주 연속 진격…‘朴시장 발언’에 제동 걸릴까

  • 기사입력 2019-06-1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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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 일대 아파트 밀집지역의 모습. 오른편이 은마아파트. [자료=네이버 항공뷰]

- 재건축 상승세 힘입은 서울 아파트, 6개월 만에 반등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이 재건축 아파트의 9주 연속 상승세에 힘입어 반년 만의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키를 쥐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러한 시기에 다시금 ‘강남 재건축 불가’ 입장을 밝히면서 부동산 시장의 향방에 촉각이 쏠리는 모습이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대비 0.01%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 변동률이 플러스로 돌아선 것은 지난 11월2일(전주대비 0.03%) 이후 30주만이다.

재건축 아파트가 0.19% 올라 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0.19%는 지난 9주 동안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반면 일반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0.02%로 28주 연속 하락했다. 전체적으로 재건축 아파트가 서울 아파트의 반등세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구별로는 강동구 재건축 아파트가 0.32% 급등했고, 강남구도 0.28% 올랐다. 서초구(0.14%)와 송파구(0.03%)도 오름세를 보였다. 대치동 은마아파트를 비롯해 잠실주공5단지, 둔촌주공 등 주요 재건축 아파트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인근의 아파트 가격까지 끌어올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동산114 측은 “강남 재건축을 시작으로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면서 집값이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점차 확대되는 분위기다”라고 분석했다.

서울과 대조적으로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의 전체 아파트 가격은 각각 -0.02%, -0.01%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위례(-0.07%), 평촌(-0.05%), 일산(-0.04%) 등의 순으로 하락했고, 경기ㆍ인천은 군포(-0.12%), 안성(-0.12%), 안양(-0.07%) 순으로 내려갔다. 반면 광명(0.08%), 성남(0.02%), 부천(0.01%)은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서울이 -0.06%, 신도시가 -0.08%으로 지난주 대비 낙폭이 커졌다. 경기ㆍ인천은 전주와 동일한 -0.02%를 기록했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서울 아파트 가격변동률이 상승 전환됐지만, 추격매수가 본격화되지 않아 추세 전환으로 해석하기에는 이른 모습”이라며 “여전히 경기침체와 대출규제로 매수 위험부담이 있고, 6월부터 연말까지 서울 입주물량이 3만567가구에 달해 매수를 유보하고 전세로 거주하는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의 향후 행보도 주목할 변수로 꼽힌다. 박 시장은 최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강남 재건축 관련 질의에 “정부와 서울시가 필사적으로 부동산 가격을 안정화하려고 노력하는 상황에서 신중할 수 밖에 없다”며 사실상 강남 재건축 불가방침을 밝힌 바 있다.

여 연구원은 이와 관련 “(박 시장 발언이) 투자수요에게 부정적 시그널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당분간 매도ㆍ매수자들의 눈치싸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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