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가 SNS를 통해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과 논란이 됐던 '문제의 57㎏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야옹이 작가 인스타그랩 캡처]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웹툰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가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SNS에 공개했다. 그동안 포토샵 논란을 겪어 온 야옹이 작가는 이날 10초 내의 짧은 동영상 영상과 함께 '문제의 57kg' 사진을 함께 올렸다.

야옹이 작가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시지로 다이어트 방법 운동 루틴 문의가 많아서 올린다”고 운을 뗐다.

그는 “연재하는 1년간 건강관리를 전혀 하지 못해 (키)170cm 50kg에서 57kg까지 늘어났고, 휴재하는 두 달간 7kg 감량했다. 현재 체중은 50.4kg 정도”라고 밝혔다.

야옹이 작가는 “(다이어트는) 식이요법이 80%다. 인스턴트, 밀가루, 탄산음료 완. 전. 히 끊어버렸다”라며 “식단을 타이트하게 할 때는 아침에 모닝커피 또는 단백질 셰이크, 점심에 닭 가슴살·견과류·고구마, 저녁에 방울토마토 정도로 꾸준히 먹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치팅데이는 아예 안 했다”며 “어쩔 수 없이 밤샘을 해야 하니, 밤에는 따뜻한 차를 우려서 마셨고 외부 약속이 있을 땐 어쩔 수 없이 먹지만 최대한 적게 먹고 메뉴도 최대한 건강식으로 골라서 먹었다”고 강조했다.

치팅데이(Cheating Day) 다이어트 기간동안 먹고 싶은 것을 참고 있다가 1∼2주에 1회 혹은 정해진 기간마다 한 번 씩 먹고 싶은 음식들을 마음 껏 먹는 방법으로 ‘치팅 밀(cheating meal)’이라고도 한다.

야옹이 작가는 식단관리로 “피부도, 위장병도 엄청 좋아졌다”며 “제일 중요한 건 일회성, 단기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식단과 규칙을 만들어서 먹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운동은 기본으로 홈트레이닝을 했다고 밝힌 야옹이 작가는 스트레칭과 복근운동, 하체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날씨 좋은 날에는 라이딩과 거의 재활치료 수준의 PT(퍼스널트레이닝)도 받았다”고 밝혔다.

야옹이 작가는 자신이 올린 글에 대해 “다이어트를 강요하는 글이 아니라 디엠(DM)으로 물어보신 많은 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적었다”며 현재의 몸매를 촬영한 동영상과 포토샵 의혹이 제기됐던 사진을 함께 올렸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누리꾼이 야옹이 작가의 실물이 인스타그램과 다르다는 의견을 제기하면서 '문제의 57㎏ 사진'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웹툰 ‘여신강림’ 연재 1년 여간 신상정보를 일절 공개하지 않았던 야옹이 작가는 연재 1주년을 맞아 실물을 공개, 웹툰과 비슷한 빼어난 외모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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