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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 시도 이후 처음으로 17일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전했다. [구하라 인스타그램 캡처] |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8)가 극단적 선택 시도 이후 처음으로 근황을 전했다.
17일 오전 구하라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잘 지내고 있어요. 미안하고 고마워요. 더 열심히 극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라는 글과 함께 3장의 사진을 연달아 게재했다.
마지막으로 올린 꽃 사진에는 “꽃길 걷자. 긍정”이라는 글을 남기며 현재 상황을 긍정적으로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이에 구하라 팬들은 “우리 꽃길만 걸어요”, “끝까지 응원할게”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달 26일 새벽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매니저에게 발견됐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후 치료를 받은 구하라는최근 극심한 우울증을 앓은 것으로 알려져 주위에 안타까움을 안겼다.
jungj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