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일,슈바르츠 그룹(Schwarz Group)의 카우플란트(Kaufland)와 공식 계약 체결
-오는 9월 1일부터 카우플란트(Kaufland) 동유럽 전 매장에 Mr.Min제품 선보여
문화와 예술 그리고 음식의 메카인 프랑스에서 경사스러운 소식이 잇달아 전해져 화제다.
지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지 얼마 되지 않아 Mr.Min이 동유럽 최대의 유통사인 카우플란트(Kaufland)와 이달 1일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Mr.Min은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애니원프랑스의 한국 식품 브랜드로 프랑스의 대형 유통매장인 까르푸(Carrfour), 오샹(Auchan), E.leclerc(르클레르),카지노(Casino), 인터마르쉐(Intermarche) 등에 한국식품 단일벤더로 라면, 우동, 쌀과자, 된장국, 아몬드, 소스 및 음료수 등 다양한 제품군을 입점 판매하고 있다.
Mr.Min은 2009년부터 서유럽 시장에 진출한 이후 유럽의 소비자들에게 여러 대형유통업체 식품코너에 한국 식품 단일벤더로 Mr.Min 브랜드 제품을 입점시키며 현지 시장에 꾸준히 한국식품을 알려왔다.‘단일벤더’란 Mr.Min 브랜드 외 한국식품에 대한 별도 브랜드의 추가 시장 진입을 불가하는 유럽 대형유통그룹의 운영정책이다.
Mr.Min의 프랑스 시장 진출은 유럽인의 취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제품 생산부터 판매 진열까지 철저한 관리와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에서 신뢰를 쌓는 등 오랜 노력의 결과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현재 스페인, 룩셈부르크, 벨기에, 네덜란드뿐 아니라 거의 모든 프랑스 유통업체에서 30종 이상의 다양한 Mr.Min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Mr.Min은 유럽시장에서 한국산 인스턴트 라면 판매로 최근 3년간 연평균 5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까르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Mr.Min 라면이 현지 유명 브랜드 상품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지난해는 세계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 유럽의 마스터 벤더를 획득한 바 있다.
또한, 2019년 아시아 식품 브랜드 최초로 Mr.Min와사비맛아몬드와 허니버터맛아몬드가 AVGF National Award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AVGF National Award는 프랑스 정부가 승인하고 AVGF(Académie des Vins et de la GastronomieFrançaise)가 주최하는 국가 공식 대회다.
서유럽의 성공을 발판으로 동유럽 국가에서 Mr.Min에 대한 러브콜이 쇄도하며, 2018년 슈바르츠그룹(Schwarz Group)의 자회사인 독일 최대의 식품 잡화 체인점 리들(Lidl)에 입점 판매가 시작됐다.
리들(Lidl)은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29개국에서1만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형 유통업체다. 이후 추가적인 협의 끝에 이달 1일, 슈바르츠 그룹(Schwarz Group)의 카우플란트(Kaufland)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 카우플란트(Kaufland)는 리들(Lidl)과 달리 보다 차별화된 고급제품을 선보이는 특징을 갖고 있다.
2018년 기준 카우플란트(Kaufland)의 매출액은 1,050억 유로(한화 약 140조원)다, 유럽 30개국 이외에 미국과 호주에서도 활동하고 있으며, 독일을 포함하여 동유럽(불가리아, 크로아티아,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체코)에서 유통 시장의 강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미 서유럽권에서 한번의 성공신화를 쓴 Mr.Min이지만, 슈바르츠 그룹(Schwarz Group)과의 협업으로 동유럽을 향한 첫 걸음에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Mr.Min 제품은 오는 9월 1일부터 카우플란트(Kaufland) 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애니원에프앤씨 봉종복 대표이사는"적극적인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Mr.Min 브랜드에 대한 현지 법인인 ‘애니원프랑스’와 ‘애니원유럽’을 설립했으며, 한국식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상품 차별화를 통하여 Mr.Min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며“금번 카우플란트(Kaufland)에 대한 공급계약 체결을 통하여 동유럽까지 판매 시장이 확대됨을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며, 동유럽 국가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난 서유럽에서의 성공을 동유럽에서도 다시 한번 재현해 나아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