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019 오티콘 챌린지 공모전 개최, 청년들에게 청각산업의 미래를 묻다
1차 심사 후 2차 종합심사 앞두고 있어.. 수상자들에게 인턴쉽 제공

오티콘 코리아는 지난달 ‘오티콘 챌린지 2019(Oticon Challenge 2019)’ 공모전을 개최하며, 청각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더욱이 1차 합격자들이 제출한 기획서를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일정도 알림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작년에 이어 2회를 맞은 올해 ‘오티콘 챌린지 2019 (Oticon Challenge 2019)’ 공모전의 주제는 ▲ 스마트 기술에 따른 청각 산업의 발전 방향 ▲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성 난청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 ▲ E-healthcare를 적용한 청각산업의 발전 방향이라는 3가지로 한 가지를 골라 기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이었다.

5월 22일까지 공식 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다수의 청각, 언어 치료∙재활, 보청기 관련 학과를 전공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 재학생 참가자들이 몰렸다. 접수된 작품들은 아이디어의 참신성 및 실현성, 자사와의 연관성 등의 기준을 통해 내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총 12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후 진행되는 2차 종합심사는 오는 6월 24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오티콘코리아 본사 6층에서 펼쳐진다. 24일 현장에서는 대면심사로 한국어와 영어 발표를 치르고 선발된 최종 수상자들에게는 장학금을 수여한다.

영어 발표 1등 수상자에게는 오티콘 본사가 있는 덴마크에서 매년 열리는 ‘에릭스홀름 여름 캠프(Eriksholm Summer Camp)’의 참여를 지원한다. 에릭스홀름 청각 연구센터(Eriksholm Research Centre)는 1977년 출범한 세계에서 가장 큰 청각 연구센터로 더 많은 이들이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연구하는 곳이다. 에릭스홀름 여름 캠프는 에릭스홀름 청각 연구센터가 주최하고 오티콘 재단(Oticon Foundation)이 후원하는 활동이다.

오티콘 코리아 박진균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우수한인재를 발굴하고, 오티콘이라는 브랜드가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면서 "해마다 진행되는 오티콘 챌린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인재 양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티콘 코리아는 WDH 그룹의 한국 지사로, 오티콘보청기 외에 버나폰보청기와 청각 진단 검사 장비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청각전문회사다.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터어커스틱스, 오티콘보청기의 음향 처리 기술과 인공와우 기술을 접목한 오티콘메디컬 등을 보유하고 있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