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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재산 66억원?…50억이 부인 김건희씨 명의
[김건희 대표 페이스북]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윤석열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의 재산 65억9076만 원 중 대부분이 부인 명의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부인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석열 부인 김건희 씨는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 코바나컨텐츠 대표이사다. 김 씨는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 씨는 지난 2012년 3월 41세의 나이에 12살 연상인 윤석열 후보자와 결혼했다.

2007년 설립된 코바나컨텐츠는 ‘까르띠에 소장품전’을 비롯 ‘앤디워홀 위대한 세계전’, ‘미스사이공’, ‘색채의 마술사 샤걀’, ‘르코르뷔지에展’ 등 색깔있는 전시로 많은 팬을 보유하며 전시계의 슈퍼스타로 성장했다.

김건희 대표는 “결혼할 때 남편(윤석열 후보자)은 통장에 2000만 원 밖에 없을 정도로 가진 것이 없었고, 결혼 후 재산이 늘긴커녕 까먹고 있었다”며 “1990년대 후반 IT 붐이 일었을 때 주식으로 번 돈을 밑천으로 사업체를 운영해 재산을 불렸다”고 설명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3월 28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윤 후보자는 65억9076만 원으로 법무·검찰 고위직 간부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윤석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66억 재산이 쟁점이 되리라 관측에 대해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은 18일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서 윤 후보자의 청문회 중 재산 공방에 대해 “50억 정도가 사모님(김건희 대표) 명의의 금융자산이라니까 특별히 문제될 것은 없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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