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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앤원컴퍼니, 네이버TV와 MOU 맺고 크리에이터 영상 공급에 박차

SNS 바이럴 마케팅 기업이자 다수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원앤원컴퍼니(대표 오준원)’와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원앤원컴퍼니는 보유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영상을 네이버에 공급하게 됐다. 국내 동영상 콘텐츠 시장의 소비 흐름에 상당한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T 디지털 광고 미디어 조사업체 나스미디어가 조사한 ‘2019 인터넷 이용자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가운데 60%가량이 정보 검색 용도로 유튜브를 사용 중이라고 대답했다. 이는 동영상 시장에서 유튜브의 영향력이 상당함을 보여준다. 이러한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네이버는 크리에이터들이 동영상을 쉽게 만들 수 있고,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인기 있는 동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졌으며, 이에 원앤원컴퍼니와 제휴를 맺은 것으로 분석된다.

원앤원컴퍼니와 네이버가 MOU를 체결함으로써 원앤원컴퍼니와 협력 중인 크리에이터들의 인기 영상은 네이버를 통해서도 볼 수 있게 됐다. 향후 원앤원컴퍼니는 더욱 다양한 영상을 공급할 예정으로, 현재 유명 크리에이터를 신규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오준원 대표는 “동영상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네이버가 올해의 핵심 목표로 설정한 만큼, 다채로운 카테고리의 크리에이터와 협력 중인 당사가 좋은 파트너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본 협약 체결로 네이버의 동영상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질 좋은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에도 큰 힘을 보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와 MOU를 체결한 원앤원컴퍼니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틱톡 등 SNS 플랫폼을 이용한 바이럴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뿐만 아니라 권율이, 죠셉, 치윤, 치도, 허니블링 등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과 협업을 진행, 인기 동영상 콘텐츠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네이버TV, 틱톡 등 신규 플랫폼에 진출했으며, 캐릭터, 도서출판, 뷰티, 의류, 유통 및 벤더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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