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에게 '양다리' 관련 사과받아"

가수 장재인이 20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장재인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가수 장재인이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양다리 사건'에 마침표를 찍었다.

20일 장재인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남태현 씨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얘기를 나누며 원만히 해결했다"고 밝혔다.

장재인은 "이제는 자신에게 집중하며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동료 뮤지션의 입장으로서 좋은 음악 하는 모습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 글은 정말 새로운 시작을 위해 며칠 후 삭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재인은 tvN 예능프로그램 '작업실'에서 남태현과 인연을 맺고 공개 열애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 7일 장재인은 자신의 SNS 계정에 남태현의 '양다리'를 폭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남태현은 지난 8일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신 장재인 씨와 다른 여성분께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는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고, 이후 뮤지컬 '메피스토'에서 하차했다.

jungj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