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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봉사로 보람 두배…농업인ㆍ소비자 진솔한 대화 후 농산물 직거래 주문
[농협 제공]

농촌일손돕기 및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활동 등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도농협동연수원은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참여해 농촌사랑과 도농교류를 실천하는 도농협동 어울림 연수를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농협동 CEO리더어울림 연수’에는 한국부인회총본부 소비자 30명과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소속 시도회장 농업인 30명 등 모두 60여명이 참여, 농심토크와 농촌마을 가꾸기 활동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들 참가자들은 첫째날 농업인과 소비자간 진솔한 대화 시간을 통해 농업인은 자신이 생산한 쌀, 화훼, 배 등의 생산과정과 효능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소비자들은 우수농산물의 가격, 구입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서로 이야기한 후, 현장에서 직거래 주문을 하기도 했다.

또한 둘째날 참가자들은 농협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운동’ 동참의 일환으로 경기도 양평군 뚱딴지마을을 방문하여 꽃길 잡초 제거와 폐비닐 수거 등 환경 정화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밖에 참여 농업인과 소비자들은 다양한 야채를 재료로 피클 만들기와 참기름 짜기를 통해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가치를 느껴보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이명자 회장은“한국부인회총본부 소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우리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국부인회총본부 남인숙 회장은 연수소감 발표에서 “이번 연수는 도시소비자 입장에서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고, 농촌마을 가꾸기 운동에 참여하여 보람찬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도농협동연수원 권갑하 원장은 “도농어울림과정은 도시 소비자와 농업인 간 만남과 소통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 기반을 구축하는 연수과정이란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도농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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