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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없는 의사 부인, 뇌물 자랑했다가…남편 정직 처분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남편이 받은 특혜성 선물을 온라인 공간에 자랑한 철없는 부인의 사연이 공개됐다. 부인의 과시욕은 결국, 병원 당국으로부터 남편을 정직 처분 받게 만들었다.

뉴스1이 중국 매체들은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일은 중국 산둥성 칭다오대학 부속병원에서 벌어졌다. 의사인 A 씨는 자신의 아내 B 씨가 웨이보를 통해 환자들로부터 받은 선물과 가족들이 받은 특혜를 공개해 물의를 빚자 병원 당국으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B 씨의 게시글 자랑은 선물에만 그치지 않았다. 자신을 비롯한 친척들은 병원에서 줄을 서지 않고 특진을 받는다고 글을 올렸다.

이와 관련 한 웨이보 이용자가 B 씨의 글을 통해 볼때 A 씨가 의사 윤리와 병원 규정에 어긋나게 행동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문제가 커졌다.

칭다오 대학 부속병원은 웨이보를 통해 해당 의사를 즉각 정직시키고 자세한 상황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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