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마트 “이젠 1인 가구도 전기 필요 없는 정수기로 편리하게”
-‘일렉트로맨 혼족 가전’ 시리즈…11번째 제품
-전기 없이 여과 필터로 수돗물 깨끗하게
일렉트로맨 혼족 정수기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이마트는 1인 가구를 겨냥해 전기가 필요없는 ‘일렉트로맨 혼족 정수기’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일렉트로맨 혼족 정수기는 전기 없이 여과 필터만을 통해 수돗물을 깨끗한 물로 빠르게 정수한다. 정수 용량 2ℓ, 정수기 본품에 필터 1개가 내장돼있다. 가격은 정수기 본품이 2만9900원, 필터 3개가 1만4900원이다.

이마트는 이번 신제품에 1인 가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편리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신제품은 필터 1개당 250ℓ 수돗물을 정수할 수 있어 정수기 본품과 필터 3입 구매시 1000ℓ의 수돗물을 정수해 마실 수 있다. 하루에 2ℓ의 물을 마신다면 1년 이상 마실 수 있는 양이다. 특히 정수기 본품+필터 3입 가격은 4만4800원으로 이는 2ℓ 생수(980원 기준)를 사서 마시는 가격인 49만원(1000ℓ)보다 약 10배 가량 저렴하다.

사용법 또한 편리하다. 정수기 물통에 수돗물을 받기만 하면 수돗물이 3단계의 필터(부직포-활성탄-양이온교환수지)를 거쳐 짧은 시간 안에 깨끗하게 여과 정수된다. 필터는 교체 주기(250ℓ)에 따라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이밖에 신제품은 건강·환경 문제에도 신경썼다. 필터의 소재는 부직포·입상활성탄· 양이온교환수지로 구성된 3단계 필터링 시스템이다. 각각의 필터는 ▷잔류 염소 ▷구리·납·수은 등 중금속 ▷불순물 ▷냄새 등을 제거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필터의 모든 소재를 물 인증 기관인 미국위생협회(NSF)로부터 인증받은 소재를 사용했고, 본품은 비스프리(BPA FREE) 소재를 사용해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진 비스페놀A로부터 안전하다.

이마트 관계자는 “자연여과 정수기는 유럽 내 보급이 일반화된 정수기로, 국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간편하고 가성비가 커 혼족에게 적합하며, 다른 방식으로 식수를 마시는 소비자들 또한 보조로 활용하기에 좋다”고 말했다.

dod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