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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윤정, 엄마 육씨 빚에 대한 솔직 발언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가수 장윤정이 새 집을 방송에서 첫 공개하며 화제인 가운데 그의 엄마 육씨와의 사건이 재조명됐다.

톱스타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강원 원주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장윤정의 모친 육흥복 씨를 구속했다. 육 씨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지인 A씨에게 수차례에 걸쳐 총 4억1천500만 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2017년 말 육흥복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육 씨가 주거지인 원주 주거지에 없고, 나타나지도 않자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2일 경기 양평에서 육 씨를 붙잡았다.

육 씨는 “돈을 빌린 건 맞지만 사기는 아니다”라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당시 장윤정이 4년 만에 둘째를 임신 중인 상태에서 육씨의 보도가 나와 더욱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육씨는 5년 전 딸 장윤정과 금전 문제로 소송을 걸었으나 패소했다. 이듬해엔 딸을 향한 비난을 담은 메일을 언론사로 발송해 비난을 사기도 했다.

한편, 장윤정의 과거 발언도 눈길을 끈다. 엄마 육 씨와 재산을 두고 불화를 겪었던 장윤정은 방송을 통해 심정을 고백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장윤정은 “10년 동안 번 돈을 엄마가 동생 장경영의 사업 자금으로 사용했다”라며 “어느 날 은행에서 연락이 와 찾아가보니 은행 계좌 잔고에 마이너스 10억 원이 찍혀 있었다. 이 때문에 아버지는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이혼 소송까지 진행 중”이라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이후 장윤정은 자신의 엄마에 대한 생각을 솔직히 말했다. 그는 “저희 집은 가난했다. 갑자기 바뀐 상황에 나도 적응을 못했는데 그건 너무 당연한 일이다. 가족들이 적응 못했던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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