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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구로역 노후주택 밀집지역, 임대주택·공공청사로 탈바꿈
20년 이상 노후건축물 95%
지하3층~지상 19층, 총 299가구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서울 구로구 남구로역세권 일대 노후주택 밀집지역이 임대주택과 공공청사 등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715-24번지 일대 구역 면적 1만832.4㎡에는 3개동, 지하3층~지상 19층, 총 299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

18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 1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남구로역세권(구로구 구로동 715-24번지 일대) 공공임대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남구로역세권 재개발정비구역은 7호선 남구로역에 인접한 역세권 지역으로, 20년 이상된 노후·불량건축물이 95.4%를 차지하고 있다. 심의 의견이 반영된 정비구역 지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구역 면적 1만832.4㎡에는 3개동, 지하3층∼지상 19층, 총 299가구(공공임대주택 47가구, 임대주택 38가구 포함)가 들어선다. 용적률은 298.68%이다. 여기에 자치회관, 어린이집 등 공공청사도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최종 사업계획은 건축위원회 건축심의와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라며 “남구로역 일대의 역세권 기능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에 따른 서민 주거안정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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