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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서울 통합이동서비스 해커톤’ 성료
㈜티머니-서울시 개최, 197개팀 참여…5개 팀 수상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형 MaaS(‘서울형 통합이동서비스·Mobility as a Service), 서울 시민 아이디어로 만든다!”

‘㈜티머니(대표 김태극)’는 서울시, 티머니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20일, 21일 이틀간 삼정호텔에서 열린 ‘2019년 서울통합이동서비스(MaaS)해커톤’(이하 해커톤)에서 대상 교통약자를 위한 길안내 서비스를 제안한 ‘GUIDE’팀을 비롯 최종 5개 팀을 선발, 시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형 통합이동서비스 해커톤’은 교통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대회이다.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해커톤’은 일정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결과물을 완성하는 협업 프로젝트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교통정보 및 다양한 서울 도시정보를 활용한 대중교통 활성화 및 교통약자 등의 이동편의를 고려한 서울시 통합이동서비스 발굴’이 주제였다.

지난 21일 열린 ‘2019년 서울통합이동서비스(MaaS)해커톤’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길안내 서비스를 제안해 대상을 수상한 ‘GUIDE’팀이 수상후 김태극(앞줄 오른쪽 첫번째) 티머니사장, 구종원(앞줄 왼쪽 첫번째) 서울시 교통정책과장 등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티머니]

심사를 거쳐 총 5개 팀이 선정된 시상식에는 김태극 ㈜티머니 대표이사, 구종원 서울시 교통정책과장, 조동욱 ㈜티머니 모빌리티사업부장, 김준성 ㈜티머니 솔루션부문장 등이 참석해 시상했다.

사전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총 197개 팀, 732명이 접수, 그 중 아이디어 우수성과 실현 가능성 등의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팀들이 본선대회 치뤘으며, 가장 독창적이고 실현 가능성 높은 아이디어를 제시한 5개 팀이 최종 수상자로 선발도됐으며, 대상 1팀(1000만원), 최우수상1팀(500만원), 우수상 1팀 (300만원), 특별상 2팀(각 100만원)에 각각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대중교통 및 앱 전문가와 시민평가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성과물의 우수성, 독창성, 발표력, 실현 및 활용성 등을 심사한 결과, 대상은 ‘GUIDE’팀, 최우수상은 ‘초미’팀, 우수상은 ‘DJ교통’팀, 특별상은 ‘어나더레벨’팀과 ’SOFT‘팀에게 돌아갔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GUIDE’팀은 교통약자를 위한 완성도 높은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를 주최한 ㈜티머니 김태극 대표이사(사장)은 “이번 해커톤은 더 나은 서울시 대중교통을 위해 시민 직접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낸 첫 발”이라며 “통합이동 서비스를 위한 시민들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사업화가 되고 실질적인 시정 정책화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티머니는 해커톤을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 또는 실현가능성이 높은 과제는 검토 후 연구과제로 선정하거나 시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도 적극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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