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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리硏, 본원 이전 둘러싸고 IBS와 갈등…세종 이전 저울질
- 수리연 3000평 부지 요구 vs IBS 1000평 제공, 공간부족해지면 추가 제공 논의한다는 입장
- 내년께 원하는 신축부지 확보 못하면 세종시 이전 적극추진 계획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본원 신축을 둘러싸고 기초과학연구원(IBS)과의 갈등이 확대되고 있다.

23일 수리연과 IBS에 따르면 수리연은 지난해부터 청사 신축을 위해 상위기관인 IBS가 입주한 엑스포과학공원 내 부지 9900㎡(3000평)을 요구했지만, IBS는 1/3 수준인 3300㎡를 제공한다는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수리연은 자체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연구와 행정동, 산업수학관, 수학문화관 등을 신축하기 위해서는 당초 요구한 부지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수리연은 IBS와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추가부지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원하는 결론을 얻지못할 경우 세종시 이전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수리연에 따르면 세종시에서 약 1만5000㎡(약 5000평)의 부지를 청사 신축부지로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는 등 기관 유치에 적극성을 띄고 있다.

수리연 관계자는 “청사 건립 등 안정적인 연구환경이 조성되지 않으면 연구자 유치와 기관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산업수학 등 미션수행에도 차질을 빚게 된다”면서 “IBS 내에 신청사를 건립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여의치 않다면 세종 이전도 고려 대상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IBS측은 기존 3300㎡의 부지를 제공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IBS 관계자는 “현재 수리연이 임대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의 면적 등을 검토해봤을 때 1000평 정도면 합리적이라는 것이 내부 결론”이라며 “먼저 이 부지에 청사를 신축하고 향후 공간이 협소해지면 추가적인 부지를 제공할 수 있는 논의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대덕 본원 전경.[헤럴드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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