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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차 산업혁명시대 중추역할 ‘센서’ 국산화 힘모은다
- 나노종합기술원, 스마트센서팹 기업협의회 개최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나노종합기술원은 23일 센서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사업화 현황과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기업간 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스마트센서팹 기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센서기업, 센서학회, 센서인프라, 지자체가 함께 모여 한자리 수의 시장점유율에 머물고 있는 국내 센서 산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시대에 정보수집을 위한 센서의 양적, 질적 확대는 필수적이다. 또한 미국, 일본, 독일 등 센서강국으로부터 대부분 수입되고 있는 고성능센서는 무역분쟁시 언제든지 협상테이블에 오를 수 있는 전략물자로 분류되고 있어 센서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나노종합기술원은 센서산업 지원을 위해 과학기술부와 대전시와 협력, 300평의 클린룸과 27종의 장비를 신규로 구축, 국내 유일의 센서전용 공용팹인 스마트센서팹을 구축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센서기업 관계자는 “센서기업간의 교류의 장이 아직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앞으로 이러한 자리를 더 확대하여 수요기업, 투자사 등 다양한 사업화 주체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희연 나노종합기술원 부장은 “오래전부터 시설, 장비, 그리고, 기술을 준비한 덕분에 짧은 기간에 센서기업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협의회가 자립할 때까지 센서팹을 기반으로 기업협의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23일 열린 센서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센서팹 기업협의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나노종합기술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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