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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사랑해” 귀국 후 인사남긴 앤마리, 호날두와 다른 행보
[앤 마리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한국팬들을 위해 ‘무료쇼’를 진행한 영국 가수 앤 마리가 귀국 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노쇼’ 호날두와는 극과 극 행보다.

31일 앤 마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한국 팬 여러분 사랑한다”며 “나와 내 음악을 응원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즉흥 공연을 무료로 열 수 있게 도와준 스태프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했다.

앞서 앤 마리는 지난 2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홀리데이랜드 페스티벌’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날씨를 이유로 공연이 돌연 취소돼 논란에 휩싸였다.

주최 측은 “우천으로 인해 앤 마리의 예정된 공연은 뮤지션의 요청으로 취소됐다”는 내용을 통보했으나 앤 마리는 “내가 공연을 취소한 게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오후 11시 30분 이 호텔의 지하 루빅 라운지에서 무료 공연을 열겠다. 티켓은 필요 없다. 모두 환영한다”고 깜짝 공연 소식을 알렸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앞으로 호날두의 반대말은 앤마리”라며 지난 26일 내한 경기에서 결장해 노쇼 논란을 빚은 호날두와 견주며 앤 마리에게 박수를 보냈다.

한편 호날두는 앤 마리가 한국에 감사 인사 게시글을 남긴 날 유벤투스 훈련 복귀 사진을 게재하며 ‘훈련에 돌아왔다’는 해시태그와 함께 “행복”이라고 표현했다. 노쇼 논란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

jung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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