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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쇼’ 호날두 직접 찾아간 한국인 유튜버 영상 300만뷰 ‘해외토픽’
[‘축구대장 곽지혁’유튜브 영상 캡처]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한국인 유튜버가 ‘노쇼’논란을 직접 따지기 위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를 직접 찾아간 영상이 외신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축구대장 곽지혁’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곽지혁 씨는 지난 12일 호날두를 만나기 위해 유벤투스 선수단이 머물고 있는 스웨덴 스톡홀름의 한 호텔을 찾아간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 속에서 곽 씨는 호날두가 호텔 로비에 나타나자 “한국에서 왜 뛰지 않았냐?”고 큰 소리로 외치며 ‘노쇼’이유를 묻는 피켓까지 준비해 해명을 요구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바로 고개를 돌려 곽 씨를 외면했다.

곽 씨는 또 노쇼 논란 때 “이탈리아로 오면 티켓 값을 주겠다”고 말한 사리 감독을 찾아가 티켓 값을 요구하자 “취재진에게 한 말이었다”라는 옹색한 변명을 내놔 공분을 샀다.

싱가포르 언론사 ‘더 스트레이트 타임즈’는 16일 호날두 유튜버 사건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의 유튜버가 호날두를 찾아가 왜 한국에서 뛰지 않았는지 물었지만 호날두는 무시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 수 300만을 넘기며 화제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노쇼 사건’에 대해 유벤투스와 호날두 측은 사과는 커녕 자신들은 책임이 없다는 주장을 되풀이 하고 있다.

한편 국내 팬들에 의해 ‘노쇼’사태로 집단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호날두 사건은 이제 법정에서 시비가 가려지게 됐다

곽 씨는 다음달 1일 유벤투스 홈경기 때도 호날두를 찾아가 다시 한 번 해명을 요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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