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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경축사에 박수 안 쳤다며 野 충칭 방문 폄훼한 與

  • -‘박수 논란’ 이어 ‘임시정부 방문’두고 감정 싸움
    -한국당 “광복절 기념사 공감 받지 못하니 다급해”
    -민주당은 “국가 원수 축사에 예의도 표하지 않아”
  • 기사입력 2019-08-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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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앞줄 왼쪽 두번째)와 원내대표단이 제74주년 광복절인 지난 15일 중국 충칭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축사에서 시작된 여야의 감정 싸움이 급기야 ‘애국 논란’으로 번졌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중국 충칭 방문을 두고 “개인 일정”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평가절하하자 한국당은 “광복절을 두고도 억지 정쟁을 벌이고 있다”며 감정적 반응을 내놨다.

17일 한국당에 따르면 장능인 상근 부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광복절에 억지 정쟁을 벌이고 싶은가”라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광복절을 맞아 한국당 원내대표단이 임시정부가 있던 중국 충칭을 방문한 것을 두고 ‘개인 일정’으로 폄하했다는 것이다.

앞서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광복절 기념식에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참석하지 않은 것을 두고 “왜 하필이면 광복절에 개인 일정을 잡았는지, 광복절 기념식이 개인 일정을 이유로 불참해도 되는 행사인지 의문”이라며 먼저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나 원내대표는 이날 광복적 경축식 대신 중국 충칭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했었다. 이를 두고 여당에서 먼저 “개인 일정 때문에 경축식에 불참했다”며 공격에 나선 셈이다. 장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기념사가 국민들에게 공감 받지 못하니 다급해진 민주당의 심정도 이해가 가지만, 막말의 번지수를 잘못 짚었다”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단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마지막 발자취를 찾아 중국 중경(충칭)에 간 사실을 민주당이 알고서도 저런 논평을 했다면 명백한 ‘헌법 무시’이자 ‘역사 무지’”라고 비판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기념사가 국민들에게 공감 받지 못하니 다급해진 민주당의 심정도 이해가 간다”면서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발자취와 순국선열의 역사적 숨소리를 좇아간 자유한국당 원내지도부의 공식일정을 폄하한 것은 정도를 벗어났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나 원내대표는 광복절 경축식 대신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방문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통일이 광복의 완성이라는 대통령의 말에 나는 묻고 싶다”면서 “그 통일 앞에 혹시 ‘자유’를 붙일 생각은 여전히 없는 것인지, ‘각자의 체제를 유지하면서’, ‘서로의 체제 안전을 보장하면서’라는 말을 과연 고통에 허덕이는 북한 주민들에게 당당하게 할 수 있는 것인지”라고 지적했다.

광복절을 둘러싼 여야의 갈등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박수’ 논란으로도 번졌다. 여당은 “대통령 경축사는 국가 원수로서 국민의 뜻을 나타내는 일인데, 이에 예의를 표하지 않는 것은 의도적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한국당이 “민주당은 제 1야당 대표의 박수를 셀 시간에 서민들의 삶피라”고 반박하며 양측의 감정 싸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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