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추석연휴 직전인 9월 첫째 주에는 전국에서 9000여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오는 2일~8일 전국 18곳에서 9328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연합뉴스]

3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오는 2일~8일 전국 18곳에서 9328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임대 공급물량까지 포함하면 1만1683가구가 청약을 준비한다. 당첨자 발표는 12곳, 계약은 8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3곳에서 문을 연다.

대우건설은 4일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345-1 일대에 들어서는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8층, 10개동, 34~114㎡, 총 832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49~75㎡ 32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 앞에는 3호선 무악재역 3번 출구가 있다. 단지 도보권 내 안산초교가 있으며 신연중, 정원여중, 한성과학고, 대신고 등도 인근이다.

대림산업은 5일 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 A27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1층~지상 20층, 총 1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에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주거 플랫폼 ‘씨투 하우스’(C2 HOUSE),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앤케어 솔루션’이 적용된다. 단지는 2023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운정역 인근에 있다. 주변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계획돼 있다.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3곳이다. 대광건영은 5일 대전 유성구 봉산동 777번지에 들어서는 ‘유성 대광로제비앙’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3층~ 지상 25층, 전용면적 84㎡, 총 816가구 규모다. 도보권 내 구측초가 있고, 인근에 갑천변과 봉산2어린이공원이 있다.

포스코건설은 6일 광주 서구 화정동 857번지 일대에 염주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을 연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18개동, 전용면적 59~110㎡, 총 197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851가구다. 광주 지하철 1호선 쌍촌역이 가깝고 화정남초, 전남중, 운리중, 서석고, 광덕고 등도 주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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