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피더슨이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출전해 솔로포에 이어 투런포를 터트렸다. 이로써 올 시즌 250홈런을 기록한 LA 다저스는 내셔널리그(NL)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AP]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가 작 피더슨(27)의 솔로포에 이은 투런포에 힘입어 내셔널리그(NL)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피더슨은 4구째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이 홈런으로 다저스는 올 시즌 249개의 홈런을 기록, 내셔널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 타이를 기록했다.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NL)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9월 5일 한국시간 기준). [자료=ESPN]

피더슨의 방망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4회말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피더슨은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로써 올 시즌 250홈런을 달성한 다저스는 2000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기록한 NL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인 249홈런을 뛰어넘었다. 다저스의 종전 한 시즌 최다홈런 기록은 2018년 기록한 235홈런이었다.

한편 올 시즌 다저스 내 최다 홈런 기록은 코디 벨린저(24)가 44개로 1위다. 이어 33홈런의 맥스 먼시(29)가 2위, 피더슨이 32개로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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