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래미안장위포레카운티 조감도. [사진=SH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서울 16개 지구에 공급할 서울리츠 행복주택 457가구의 청약을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받는다고 6일 밝혔다.

SH에 따르면 대상은 청년 190가구, 신혼부부 181가구, 고령자 72가구, 주거급여 수급자 14가구 등이다. 이번 행복주택 공급물량은 신규 공급 302가구, 재공급 물량 155가구이며, 리츠 건축 물량과 리츠 재개발 매입 물량 등이 섞여있다.

지역별로는 래미안장위포레카운티 단지 등이 위치한 성북구가 211가구로 가장 많고 은평구 80가구, 양천구 63가구, 종로구 36가구 등이다.

공급가격은 임대 보증금과 임대료 모두 인근 지역 시중 가격의 60~80% 수준이다.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 대상자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방침이다. 공급 물량이 가장 많은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 기준 임대보증금은 6600만원대에서 9800만원대까지다. 월 임대료는 24만9000원에서 37만1000원까지 책정됐다.

청약 신청은 SH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고령자 등은 9일부터 10일까지 공사 별관 2층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 단지 배치도, 평면도 등 세부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콜센터에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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