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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VP후보 밀워키 옐리치 ‘시즌 아웃’충격… 파울 타구에 무릎골절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선수인 밀워키 브루어스의 간판타자 크리스천 옐리치(쓰러져 있는 사람)가 50홈런-30도루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11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갖은 원정경구에서 파울 타구에 무릎을 다쳐 시즌 아웃 됐다. [AP]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상 첫 50홈런과 30도루 대기록 작성을 눈앞에 두고 파울 타구에 무릎을 맞고 쓰러진 밀워키 브루어스의 간판 크리스천 옐리치(28)가 ‘불운의 타자’명단에 이름을 올려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옐리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본인이 친 파울 타구에 오른 무릎을 맞고 쓰러졌다. 고통을 호소한 옐리치는 결국 대타 트렌트 그리샴과 교체됐고 검진 결과는 무릎 슬개골 골절로 인한 시즌 아웃이었다.

밀워키 구단은 “옐리치는 시즌 잔여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발표해 많은 팬들에게 실망감과 걱정을 안겼다.

내셔널리그 MVP 후보로 평가받았던 외야수 옐리치는 올 시즌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9·44홈런·97타점·30도루를 기록, 사상 첫 50-30에 홈런 6개를 남겨두고 있었다.

한편 밀워키는 이날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면서 와일드카드 2위 시카고 컵스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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