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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방에서 韓에 역전패…日언론 “굴욕”
나카다 구미 일본 배구팀 감독. [OSEN]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한국 여자 배구가 원정에서 일본을 무너뜨렸다. 안방에서 역전패한 일본언론은 굴욕이라고 보도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16일 일본 요코하마 요코하마아레나에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월드컵 일본전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25-19 25-22 27-25)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달 24일 안방에서 일본 2진급에 당한 패배를 제대로 갚았다.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4강전에서 한국은 10대 위주로 구성된 일본에 세트스코어 1-3으로 무너져 사상 첫 아시아 정상 등극의 꿈이 무산됐다.

일본 입장에서는 다소 충격적인 패배였다.

데일리스포츠와 스포니치 아넥스 등 일본 역시 '굴욕의 역전패'라고 표현했다.

경기 종료 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나카다 구미 감독은 눈물을 흘리며 "너무 (공격) 패턴이 같았다. 점수 따는 방법 역시 그랬다. 부족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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