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더 뉴 아우디 Q8’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독일 완성차 브랜드 아우디의 플래그십 SUV ‘더 뉴 아우디 Q8(The New Audi Q8)’에 ‘벤투스 S1 에보3 SUV(Ventus S1 evo 3 SUV)’와 ‘윈터 아이셉트 에보2 SUV(Winter i*cept evo 2 SUV)’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벤투스 S1 에보3 SUV’는 안정적인 접지력과 민첩한 핸들링은 물론 정숙성과 승차감을 고루 갖춘 초고성능 SUV용 타이어다. 사이드월(Side Wall·타이어의 옆면)에 특수 나일론 소재를 적용해 강성을 높이고, 격자형 패턴을 적용해 냉각 효율과 블록 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트레드(Tread·타이어의 접촉면)에는 신소재인 ‘고순도 합성실리카 컴파운드(HSSC·Highly Enriched Synthetic Silica Compound)’를 적용했다. 접지력과 마일리지를 향상하고,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겨울용 ‘윈터 아이셉트 에보2 SUV’는 안정성을 극대화한 타이어다. 블록 비대칭 패턴과 특수 컴파운드를 통해 겨울철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아우디의 다양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해 온 한국타이어가 ‘더 뉴 아우디 Q8’ 신규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 뉴 아우디 Q8’은 스포티한 외관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갖춘 대형 플래그십 SUV 모델이다.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이 적용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최대 22인치 휠까지 장착할 수 있는 대형 휠하우스가 인상적이다.

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V6 3.0 TDI 엔진은 8단 자동 변속기와 아우디의 최신 AWD 콰트로 시스템이 조합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6.3초 만에 도달하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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