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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라이벌 슈어저 5실점…사이영상 사실상 탈락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시즌 내내 류현진의 강력한 라이벌로 비교되던 맥스 슈어저(35·워싱턴)가 사실상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탈락했다.

슈어저는 19일(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 6.2이닝 7피안타(2피홈런) 11탈삼진 5실점에 머물렀다. 평균자책은 2.65에서 2.81로 나빠졌다.

슈어저 입장에서는 이날 경기가 매우 중요했다. 지난 14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서 5이닝 3실점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 레이스에서 조금 뒤처졌지만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실낱같은 희망을 살려볼 수 있었지만 좋지 않았다.

슈어저는 불과 수 일전까지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꼽혔다. 17일 공개된 MLB닷컴 사이영상 모의투표에서 1위 표 42장 중 23장을 휩쓸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당시 류현진은 1위 표를 단 한 장도 못 받고 3위로 처졌다.

슈어저의 부진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 레이스는 사실상 제이콥 디그롬(31·뉴욕 메츠)이 가장 앞서있고, 류현진(32·LA다저스)이 쫓아가는 형국이 됐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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