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사장 김세용)는 오는 23일부터 6주 동안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고객만족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전 참여는 서울시민뿐 아니라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서울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고객과 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한 SH공사의 업무 개선 방안’이다. SH공사 업무 처리 과정에서 고객과 시민이 겪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업무 개선 방안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SH공사는 1,2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 수상자들에게 총 300만원의 포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실용성과 창의성, 구체성, 지속성을 갖춘 우수 제안은 검토를 통해 실제 업무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SH공사는 올해 초 창립 30주년을 맞아 ‘스마트 시민기업’으로의 도약을 선포하고, 공사의 경영 활동과 관련해 의견을 제시할 ‘시민주주’ 100명을 모집하는 등 여러 시민 참여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 역시 SH공사를 이용하는 고객들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시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킬 목적으로 마련됐다.

아이디어 접수 기간은 9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이며, 최종 발표일은 11월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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