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여성가족부가 공무원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여성가족부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27일 출범한다. 발족과 동시에 제1차 회의도 개최된다.

위원회는 모두 13명으로 구성됐다. 김희경 여가부 차관을 위원장이 맡고 여가부 국·실장과 여성, 가족, 권익, 청소년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으로 운영된다.

위원회 활동은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에 주안점을 두고 적극행정 문화조성, 적극행정 제도적 기반마련, 적극행정 소통과 실천 3가지를 핵심과제로 삼아 추진한다.

적극행정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의사결정을 유도하고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한다.

제도적 기반마련 방안으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인사상 혜택을 주고 감사·징계 부담을 덜 수 있게 사전자문 감사 및 면책제도를 활성화한다.

또 적극행정이 필요한 규제를 찾아내 여가부 장관과 직원들이 소통하도록 원탁회의나 관련 단체들과의 만남을 추진한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공무원이 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일하도록 원활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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