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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미, 이번엔 국밥집 연다…“밥은 먹고 다니냐?”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배우 김수미가 이번에는 정성을 담은 국밥 한 그릇으로 사람들 위로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SBS플러스는 오는 30일 밤 10시 김수미의 새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김수미는 예순아홉이라는 나이를 믿기 어려울 정도로 최근 방송가에서 종횡무진으로 활약 중이다. 자신의 대표 프로그램이 된 tvN ‘수미네 반찬’부터 MBN ‘최고의 한방’ 등 예능은 물론 오는 11월 방송할 KBS 2TV 드라마 ‘99억의 여자’까지 장르 불문이다.

김수미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일용 엄니’ 패션으로 나타나 “이런 모습을 아직 그리워하는 분들이 계신 것 같다”며 “국밥집과 어울리는 스타일”이라고 인사했다.

그는 이어 “부모님과 같이 살면 아침 밥상에서 좋은 얘기도 듣고 하는데, 혼자 살고 혼자 밥 먹는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터놓고 얘기하기 어렵다”며 “연예계 후배 중에 과거에 받은 상처나 일로 나오지 못하던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끌어내려고 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김수미는 또 “프로그램 제목을 4개월 전에 지었는데 영화 ‘살인의 추억’속 배우 송강호 씨 애드리브더라며 “최근 그 사건(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확보로 더 화제가 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수미의 새 제자들은 최양락, 조재윤, 서효림이다. 김수미가 주인장, 최양락은 사장, 조재윤은 조직원, 서효림이 종업원이다.

최양락은 “김수미 선생님이 같이하자고 하셔서 영광이라고 생각했다. 성격이 불같으셔서 내가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직접 겪어보니 불 맞더라”고 웃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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