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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상보다 빨라진 태풍 '미탁'…정부, 중대본 1단계 비상대응 가동
1일 오후 4시 현재 태풍정보. [기상청 날씨누리]

[헤럴드경제] 행정안전부는 제18호 태풍 '미탁'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북상함에 따라 태풍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리고 1일 오후 6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앞서 이날 오후 4시30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김계조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행안부는 회의에서 태풍의 한반도 상륙 시점과 호우 가능성 등을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지방자치단체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대응 태세 점검·지원에 나섰다.

한편, 미탁이 한국에 영향을 미치면 올해에만 7번째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이 된다. 미탁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게되면 1959년 7개의 태풍이 영향을 끼친 이후 60년만에 가장 많은 태풍이 찾아온 해로 기록된다.

올 한국에 영향을 미친 태풍은 지난 7월 제 5호 태풍 '다나스(Danas)'를 시작으로, 8월엔 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 9호 태풍 '레끼마(Lekima)', 10호 태풍 크로사(Krosa)', 지난달에는 6일 13호 태풍 '링링(Lingling)', 20일 제 17호 태풍 '타파(Tapah)'로 현재 6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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